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94 FIFA 월드컵 미국/팀별 리뷰 (문단 편집) === [[독일 축구 국가대표팀|독일]] === 90년 월드컵 우승과 [[UEFA 유로 1992|92년 유로]] 준우승. 다들 대회를 앞두고는 독일을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지만,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러웠다. '''선수단의 나이가 많았다'''는 것이 큰 발목을 잡았다. 당시 '''[[로타어 마테우스]] 33살, [[위르겐 클린스만]] 30살, [[루디 푈러]] 34살''' 등 정말 노장들만 수두루 빽빽인 팀이었다. 막내인 [[올리버 칸]]조차 25살이었으니, 나이가 많아도 너무 많았다. 그나마 젊었던 [[슈테판 에펜베르크]]는 한국전에서 손가락 욕을 해서 바로 그 자리에서 교체당함은 물론 국대에서 영구 퇴출까지 당해 짐을 싸는 신세가 되었다. 그 때문에 매 경기마다 기술적으로는 상대를 압도해도 체력적으로 열세에 시달려야 했다.[* 물론 경기장의 현지 기후가 매우 더운 것도 한 몫 했다.] 대표적인 경기가 다름 아닌 대한민국전으로, 이 경기에서도 전반전에만 3:0으로 상대를 압도하다가 후반에는 되려 한국에 반코트게임으로 [[가패]]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. 매 경기마다 독일의 패턴은 다음과 같았다. * 전반전: 폭풍같이 몰아붙여 승기를 잡는다. * 후반전: 전반전에 힘을 빼고 지친 상태에서 상대를 틀어막는다. 조별리그에서 통과를 한 이후에도 이 패턴은 계속 이어져서, 16강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초반에 잠깐 실수를 한 것을 제외하고 무려 세 골을 몰아넣으며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에 또 그 놈의 체력이 발목이 되어 추가득점은커녕 되레 한 골을 먹어버리고 경기를 마친다. 그 이후 전력에 완전히 한계가 와버린 독일 팀이었지만 그래도 8강 상대가 멕시코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올라온 불가리아였기에 어느정도 마음을 추스르고 경기에 임했다. 후반전 초반에 페널티킥 선취골을 넣자 이제 준결승도 역시 무난히 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, 하필이면 그 당시 불가리아의 전력은 상상 이상으로 강했다. 결국 후반전 중반에 접어들자 수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며 있는대로 농락당한 끝에 결국 동점골과 역전골을 순식간에 얻어맞은 후 귀국행 짐을 싸게 되었다. 독일 입장에서는 아무리 스타 플레이어들이라 하더라도 나이에는 장사가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월드컵이었다.[* 이후 [[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|이탈리아]]도 [[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|2010년 남아공 월드컵]]에서 그 독일과 비슷하게 노장들로 팀을 꾸린 탓에 결국 무승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만다.] 그리고 다음 월드컵에서도 [[세대교체#s-1|세대교체]]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[* 독일 입장에서는 불운도 겹쳤는데, 당시 독일 수비의 핵이자 [[UEFA 유로 1996]] 우승의 주역이었던 [[마티아스 자머]]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낙마한 것이었다. 잠머의 대타로 기용된게 바로 마테우스. 중원의 핵이었어야 할 [[슈테판 에펜베르크]]는 [[꼴뚜기질]] 사건 때문에 대표팀에 영구히 발을 못붙이기도 했다.] 마테우스와 클린스만은 다음 월드컵에서도 여전히 출장했다. 그리고 같은 8강전에서 같은 동유럽 팀인 [[크로아티아]]에 0:3 대패를 당하며 무릎을 다시 꿇고 말았다. 다만 독일 팀은 이 때의 경험이 약이 되었는지 2000년대 들어서 [[FIFA 월드컵|월드컵]]에서는 무조건 4강 이상의 성적은 기록했고 [[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]]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전성기에 들어섰고 마침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[[우승]]하면서 화룡점정을 찍었다. ~~물론 그 뒤에 동아시아 두 팀에게 패배하면서 독일 축구 역사상 초유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그것도 2대회 연속으로의 굴욕을 만들었다는 건 비밀~~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